네이버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보안을 주제로 한 대학생 공모전 'PER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 및 기업들의 정보보호 노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달 중 개최한다. PER 부트캠프도 이중 하나로 11일에 개최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개선점을 제보 받고 서비스에 반영하느나 'PER' 제도를 운영해왔다. PER 부트캠프는 PER제도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네이버는 PER 부트캠프를 통해 대학생들의 보안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프라이버시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안한 4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네이버는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25일에는 수탁 업체 60여 곳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를 서울 강남구 D2스타트업팩토리로 초청해 ‘최신 판례로 알아본 개인정보보호’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예정된 프라이버시 아카데미에서는 ‘서비스 기획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주제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이재림 리더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개인정보를 수집, 보관, 제공, 파기할 때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 보호 의무 중 인터넷 서비스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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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라이버시&보안 이진규 리더는 “네이버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상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용자와 현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매년 진행해 왔다”며 “특히 7월 정보 보호의 달을 맞이해 ‘엔플이의 하루’ 캠페인, 대학생을 위한 ‘PER 부트캠프’와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일상 속 개인정보보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웹툰 캠페인 ‘엔플이의 하루’를 1일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엔플이는 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다. 네이버는 캠페인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 ‘라인프렌즈 BT21 핸디 선풍기’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