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 16개 팀을 선정, 이들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된 팀들은 ▲그라인더 ▲서울언니들 ▲데이터씨 ▲스칼라데이터 ▲디보션푸드 ▲아이캡틴 ▲디타임 ▲어썸데이투잇 ▲디하이브 ▲오늘도주말 ▲리본 ▲제로그라운드 ▲리햅위더스 ▲플레이42 ▲모어사이언스 ▲컴스테이 등이다.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결선 진출에 성공한 16개 팀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들은 지난 24~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마루180과 경기도 화성 등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결선 진출 팀들은 앞으로 마루180에서 9주간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이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유한익 티몬 의장, 이민희 전 바풀 대표, 한상엽 SOPOONG 대표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 창업가들이 이들의 멘토를 맡는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멘토링 외에도 최대 300만원의 시드머니와 함께 지방 참가팀에 최대 240만 원의 거주비용이 제공된다.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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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대회에 진출한 팀에게는 ▲대상 5천만 원(1팀) ▲최우수상 2천만 원(2팀) ▲우수상 1천만 원(3팀) ▲본상 5백만 원(4팀) △장려상 3백만 원(6팀) ▲콘텐츠진흥원상 1천만 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5백만 원(중복수상) 등 총 1억7천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결선 대회는 8월21일에 열린다.
김형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장은 “총 681개 팀 중 16개 팀을 심사숙고하여 결선진출팀을 결정한 만큼, 이들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를 통해 탄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전담 멘토링과 사무공간, 시드머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미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