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헤어샵, '네일' 등 뷰티 사업 키운다

네일 스티커 브랜드 '더 칠' 출시...샵 예약서비스도

인터넷입력 :2019/06/24 15:05    수정: 2019/06/24 15:09

카카오 자회사 하시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헤어샵이 네일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뷰티 사업 확장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헤어샵은 최근 네일 스티커 브랜드 '더 칠'을 출시하며 네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카카오의 새 사업 분야인 네일 스티커 '더 칠' (사진=더칠 홈페이지)

더 칠은 네일 디자인을 보유한 네일 디자이너 10명과 함께하는 브랜드다. 메인 스티커 라인으로는 '시그니처 라인'이 있으며, 네일 스티커 18종과 페디 스티커 18종 등 총 36종으로 구성돼있다.

더 칠은 '캔버스에 칠하다'의 '칠'과, 일곱가지 약속을 더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일곱가지 약속은 ▲고객들에게 7일간 일상의 아름다움 선사 ▲인기있는 디자인 소량 생산 ▲타 아티스트 작품 도용 금지 ▲최신 인기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매주마다 엄선된 디자인 출시 ▲네일 아티스트와 상생 ▲아름답고 건전한 뷰티문화 선도 등이다.

카카오헤어샵은 네일 예약 서비스 정식 오픈도 앞두고 있다. 카카오헤어샵은 지난 4월부터 '네일숍 예약 시스템'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오는 7월 초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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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더 칠 브랜드 출시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 확장 및 2030 고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더 칠 매출 목표도 내년까지 100억원으로 잡았다.

네일 스티커 브랜드 더 칠(사진=더 칠 홈페이지)

카카오 관계자는 "네일 업계에 숨어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젤네일 스티커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들 일상에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