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 업체 유니피케이션은 자사 UND토큰이 20일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덱스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덱스는 지난 4월 정식으로 구동되기 시작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구동되고 있다.
유니피케이션이 이달초부터 이더리움(ERC-20) 기반으로 발행한 UND 토큰을 바이낸스체인 토큰(BEP2)으로 스왑(교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유니피케이션은 이번 상장을 기념해 약 5천만원 상당의 토큰을 지급하는 '거래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래량 이벤트 1위 이용자에게는 비트코인 1개와 UND 토큰 10만개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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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피케이션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분야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업이다. 중남미 건강관리 연구소(INLAGS)와 협업해 예방 접종, 약물 치료, 진단 및 병원 방문과 같은 의료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네이마 자한 유니피케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바이낸스덱스 상장을 통해 UND 토큰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한국 거래소에도 상장해 원화로 거래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