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미국 씨넷은 12일(현지시간) AT&T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갤럭시S10 5G 모델은 버라이즌 독점으로 판매되고 있다.
AT&T의 5G 네트워크는 '5G+'라 불리며 19개 도시에서 상용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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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을 제한된 기간 동안 1천달러에 판매된다. 4G LTE 모델인 갤럭시S10플러스 128GB 버전 가격과 동일하다. 기업 고객은 월 90달러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G 이용속도는 2Gbps로 공지됐다.
AT&T는 5G+ 밀리미터파(mmWave) 네트워크를 30개 도시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 네트워크는 '서브6' 주파수로 알려진 기술을 사용한다. 갤럭시S10 5G는 이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다. AT&T는 올해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두번째 5G 스마트폰에서 밀리미터파와 서브6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