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ax 규격 기반의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인 ‘와이파이 6’가 올 연말부터 시작해 내년에 본격 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는 와이파이 6 인증을 받은 디바이스는 없지만 일부 제조사가 와이파이 6 규격의 라우터 제작 판매에 돌입했다.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미국 현지 유통망에서 찾을 수 있는 와이파이 6 규격의 라우터는 넷기어와 에이수스가 만든 제품이다.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인터넷 기술 방식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제조사의 도입 여부에 따라 빠르게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전까지는 와이파이 6 연결을 지원하는 어댑터로 기술을 앞당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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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와이파이 6를 지원하지 않는 PC에서도 현재 아마존에서 35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보조 기기로 보다 빠른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요기타 카네신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극히 일부 제조사가 와이파이 6에 관심을 기울이겠지만 2020년 초부터는 주요 글로벌 제조사가 와이파이 6 도입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