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8일(한국시각) 2021년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 ‘iNext(i넥스트)’ 양산형 실내에 와이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시킨다고 밝혔다.
BMW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넥스트 실내 일부분을 공개했다. 차량 바깥에서 내부로 보는 시선의 사진이라,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특징을 살펴보기 어렵다.
이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형태로 제작된다. 전체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유사한 형태의 정보가 표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BMW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 중심의 I넥스트 실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비반사 유리를 사용해 운전자가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구체적인 기능과 디스플레이 크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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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지난해 공개한 ‘비전 i넥스트’ 순수 전기차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당시 공개된 비전 i넥스트 실내는 와이드 형태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가 별도로 장착됐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도 커브드 형태로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