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인도 시장 진출…현지 가전 양판점 입점

6개 주요 도시 19개 대형 양판점 통해 슬로우 주스 문화 확산

홈&모바일입력 :2019/05/20 09:33    수정: 2019/05/20 10:24

휴롬은 최근 인도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판매점인 ‘크로마’ 9개 매장에 휴롬디바를 비롯한 휴롬원더와 휴롬알파, 휴롬쁘띠 원액기를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로마는 인도의 다국적복합기업 타타그룹의 자회사로 인도 전역 28개 도시에 125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양판점이다.

홈타운 인도 뉴델리 그루가온 지점 (사진=휴롬)

휴롬 관계자는 “인도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가전 및 건강 관련 가전의 소비 증가가 전망된다”며 “오는 2022년까지 인도 가전 시장이 연평균 9% 성장해 48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휴롬은 연내 비제이세일즈와 샤퍼스탑 매장 추가 입점까지 총 30여개 양판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인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 및 휴롬 자사몰을 통해서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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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김재원 대표는 “이번에 인도 전역의 대형 유통망 진입을 통해 대도시에서 중소도시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입지를 다진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인도 시장에서 넘버원 원액기로 입지를 다지며, 오는 2025년까지 10만대 시장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전 세계 80개국에 휴롬 원액기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