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해 대한항공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맡은 LG CNS에 AWS 아태지역 올해의 컨설팅 파트너상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AWS는 이 상을 한국, 아세안(ASEAN), 호주 및 뉴질랜드, 인도, 네 지역에서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중 성과가 탁월한 곳에 준다.
AWS코리아 전재규 상무는 "LG CNS는 폭넓은 SI 사업 경험과 뛰어난 클라우드 컨설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항공 전사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클라우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AWS는 LG CNS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 2014년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등록됐다. 현재 AWS의 APN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다. APN은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와 시스템 통합(SI) 업체를 위한 AWS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파트너는 AWS 관련 기술력과 시스템 구축 역량, 서비스 전문성을 평가받는다.
LG CNS는 지난 2017년 AWS와 전략적 협약(SCA)을 맺고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전을 돕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해 대한항공 전사 IT 시스템의 AWS 클라우드 이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LG CNS는 AWS와 협력해 향후 10여년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이전 및 신규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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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지난 1월 AWS와 협력해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 (K-FC)’을 개발하고, 국내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 CNS 최문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장은 "50일 내에 50개 애플리케이션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50 in 50 프로그램’을 포함해, 양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의 역량이 시너지를 이뤄 클라우드 사업에서 많은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