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Z6용 펌웨어 버전 2.0을 글로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펌웨어는 사진 촬영에서의 눈 인식 AF(오토포커스) 대응, 저휘도 한계 확장, 고속 연속 촬영 시의 AE(자동 노출) 추적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눈 인식 AF는 자동 영역 AF에서 AF-S(단일 AF)나 AF-C(연속 AF) 초점 모드를 설정하면 인물의 눈동자를 자동으로 감지해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다수의 눈을 감지할 경우, 멀티 셀렉터나 서브 셀렉터로 초점을 맞추고 싶은 눈동자를 선택할 수 있다.
AF의 저휘도 한계치는 Z7은 -1EV에서 -2EV로, Z6는 -2EV에서 -3.5EV로 확장된다. 이는 어두운 곳에서 AF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 Z6에서 저조도 AF 기능을 사용하면 저휘도 한계가 -4EV에서 -6EV까지 확장돼 더욱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AF 촬영이 가능하다.
또 고속 촬영시 노출 값이 첫 프레임에 고정되던 것을 개선해 매 프레임마다 적절한 노출값이 자동으로 추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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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시리즈용 신규 펌웨어는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오늘부터 무료 다운로드 후 설치 가능하다. 용량은 약 33MB이며 다운로드한 파일을 XQD 메모리카드에 복사하고 카메라 메뉴를 이용해 설치하면 된다.
니콘은 신규 펌웨어와 함깨 추가된 기능에 대한 참조 설명서도 함께 공개했다. 이 설명서는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