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PC 제조사 시스기어는 최근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스기어는 그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 핵심 시스템 운영사로 인텔, AMD, 에이수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벤더의 국내 기술 파트너사로 시장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인텔 시스템 협력사로, 올해 KT 5G 런칭 세레모니에서 광대역폭 스트리밍 컴퓨팅에 참여했다.
몽골 정부는 시스기어가 보유한 IT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킹 등 두 가지 핵심 역량을 통해 국가 차원의 e스포츠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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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기어와 몽골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발전 방안을 만들고 차근차근 단계별 성과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는 "몽골에서 국제 규격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 운영하고 공인 프로게이머를 교육하고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e스포츠 기업들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최대로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