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올해 1분기에 매출 9천498억 원, 영업이익 5천367억 원, 당기순이익 5천44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했다.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76%인 7천216억 원이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지속적인 흥행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한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중국 지역의 장기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련기사
- 넥슨 PC 신작 페리아연대기, 나흘간 첫 테스트...반응 주목2019.05.10
- 넥슨, 피파온라인4 대규모 업데이트...에이전트 시스템과 선수 추가2019.05.10
- 넥슨컴퓨터박물관, 특별 이벤트 '어린이날N박물관' 진행2019.05.10
- 넥슨 '트라하', 첫 번째 업데이트 실시2019.05.10
카트라이더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