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신작 게임 BTS월드의 글로벌 사전등록 이벤트가 시작됐다. 지난해 2월 첫 공개 이후 약 1년 3개월만이다.
BTS월드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노린 넷마블의 야심작이다. 해당 게임이 넷마블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넷마블은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 중인 게임 BTS월드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스토리텔링형 매니지먼트 장르를 표방한다. 게임 내에는 1만여장 이상의 방탄소년단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게임 OST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신곡도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OST는 게임 출시 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사전 등록 시작과 함께 BTS월드 공심홈페이지도 새 단장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를 앞세운 간단한 소개 내용과 미니게임 등을 제공해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관련기사
- 넷마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정식 출시2019.05.10
- 넷마블, CU와 '모두의마블' 제휴 이벤트 진행2019.05.10
- 빅3 게임사 1분기 울상…"신작 실종+기존작 부진"2019.05.10
- 넷마블 KOF올스타, 액션 게임 부흥 이끌지 주목2019.05.10
BTS월드 정식 출시는 2분기가 목표다. 업계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다음 달 13일에 맞춰 정식 출시 또는 사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 관계자는 "BTS월드의 공식홈페이지를 새 단장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2분기 출시 목표는 변함 없다"며 "BTS월드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