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을 깨우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알람을 드디어 '멈춰(Stop)' 한 마디로 끌 수 있게 됐다.
더이상 비몽사몽으로 '헤이 구글, 알람 꺼줘"라는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7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I/O 2019’에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새 기능들을 공개했다.
이전까지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기존 음성인식 비서들에 명령할 때 '호출어+명령어'의 완전한 형식을 갖춰 말해야 했다. '헤이 구글'과 같은 호출어 다음에 오는 말을 명령어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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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에 따르면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는 아직까지 '알렉사, 알람 멈춰줘"라고 말해야 알아듣는다.
구글은 새 기능을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영어 버전에서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