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발자 행사에서 증강현실(AR) 길찾기 기능을 선보였던 구글이 올해 개발자 행사에서 이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7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I/O 2019’에서 이날부터 픽셀폰 3A 기종을 포함한 여타 픽셀폰에 해당 기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AR 길찾기란 스마트폰으로 전방을 보이면 길 위에 화살표가 떠 걸으면서 실시간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지도앱을 보고도 목적지를 못찾는 이들에게 직접 시각적으로 길 안내를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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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구글 맵스 앱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데모 버전으로만 일부에 공개됐던 AR 길찾기 기능이 픽셀폰에 정식 지원되면서 일반 대중이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