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등 6곳 팁스 운영사에 선정

중기부 발표...3년간 사업권 받아 6월부터 활동ㅇ

중기/벤처입력 :2019/05/02 09:59    수정: 2019/05/02 10:05

씨엔티테크(CNT TECH, 대표 전화성) 등 6곳이 중기부가 선정한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에 새로 뽑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성공벤처인 등 민간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해 엔젤투자부터 정부 연구개발(R&D)까지 연계해 지원, 고급 기술인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보통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이라 불린다.

이번에 새로 6곳이 선정됨에 따라 팁스 운영사는 총 47곳으로 늘었다.

1일 중기부는 씨엔티테크 등을 포함한 6곳을 '2019년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새 팁스 운영사들은 3년간 사업권을 부여받았다. 정밀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6월부터 유망 창업팀 발굴 과 투자활동을 시작한다.

중기부는 “올 3월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통해 프리 팁스-팁스?포스트 팁스로 이어지는 팁스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발표했다"면서 "오는 2022년까지 팁스 창업팀과 포스트 팁스 창업팀을 각각 연간 500개와 50개씩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중기부가 발표한 새 팁스 운영사들의 특징이다.

①김기사랩(성공벤처인 참여 분야): 국민내비 김기사(카카오 M&A) 공동창업자 3인(신명진, 박종환, 김원태)의 성공회수자금으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선배기업가가 후배 스타트업에게 창업성공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육성체계를 갖추고 있음.

②미래과학기술지주(지방 운영사 분야): 4개 과기특성화대학(KAIST, GIST, DGIST, UNIST)의 유망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광주·대구·울산의 기술창업 활성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

③빅베이슨캐피탈(글로벌 진출 분야): 실리콘밸리 기반의 초기 VC로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와 국내외 유명벤처인(이택경(다음), 신현성(티몬), Jeff Xiong(텐센트)과 함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이 기대됨.

④씨엔티테크(선도벤처기업 분야): 국내 넘버1 주문중개 플랫폼서비스 회사로 성공창업자(전화성)의 주도적 참여와 함께 회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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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엔피프틴파트너스(HW 기반 분야): HW기반 액셀러레이터인 N15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로, 인천지역 최초의 팁스 운영사다. 대기업(GS칼텍스) 및 인천TP와 협업해 지역 및 하드웨어 기반의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할 예정.

⑥플래티넘기술투자(오픈 이노베이션 분야): 국내 1세대 VC로 국내 대기업(KT)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유망 창업팀을 발굴 및 투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