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13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 늘어난 7천92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5.4% 증가한 1천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웅진코웨이는 국내외 렌털 판매 및 계정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1분기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부문에서 53만1천대의 렌털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렌털 판매량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 1분기 20만5천 계정을 순증시키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에 총 계정수는 719만에 이른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안에 누적 760만 계정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정수기, 의류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확대에 기인하며 시루직수 정수기와 사계절 의류청정기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한 것이 기록 경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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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성장과 함께 렌털 판매가 증가했다.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15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6% 급증했다.
웅진코웨이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CFO)은 “웅진코웨이로 새롭게 시작하는 2분기에는 1.5세대 의류청정기 등 혁신 제품 출시와 함께 계정 성장세를 이어가고, 판매 인력 확대 및 해외 사업 집중 케어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