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가 중남미 최대 소비자연맹이 진행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중남미 소비자연맹 ‘프로테스치(PROTESTE)’는 갤럭시S10+를 평가한 결과 역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높은 85점을 기록하며, ‘최고 평가(Best of the Test)’를 받았다고 밝혔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등 순차적으로 중남미 시장 판매에 들어갔다. 현지에서 전작인 갤럭시S9보다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위 갤럭시S10+는 화면, 배터리, 내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10+는 6.4형 쿼드HD+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개 카메라, 4천1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1T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2위와 3위는 갤럭시S10(84점), 갤럭시노트9(83점)이 각각 차지했다. 6위를 기록한 갤럭시S10e와 8위 갤럭시S9+까치 합쳐 10위 안에 총 5개 삼성전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테스치는 “소비자들이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중요한 기능들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갤럭시S10+는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김정환 부사장은 “지난해 갤럭시노트9에 이어 올해도 갤럭시S10+가 최고 평가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며 삼성 스마트폰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갤럭시S10 시리즈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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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치는 2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남미 최대 소비자연맹이다. 2001년부터 TV, 스마트폰,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평가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제품에 ‘최고 평가’ 스탬프를 부여한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실생활의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화면 ▲카메라·비디오 ▲통화 ▲내구성 ▲성능 ▲사용성 ▲GPS 등 8개 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S10+는 최근 구주 10개국의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S10e 역시 대부분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