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1기 푸드 메이커 모집...공유 주방 등 제공

내달 7일까지 접수...총 40개 팀 지원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운영 및 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서울시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운영사로 선정, 1기 푸드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적은 초기투자 비용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유 주방을 제공하고 주방 설비와 집기, 교육, 멘토링, 후속 지원 등 창업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 푸드 메이커는 식음료(F&B) 비지니스를 시작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을 통해 총 40개팀을 선발한다.

씨엔티테크는 최종 선발된 팀에게 다음달 20일부터 3개월간 F&B 창업 필수 교육 프로그램과 품평회, IR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메뉴 개발을 위한 공유 주방, 직접 판매를 경험할 수 있는 개별 주방 운영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 메이커를 선정해 초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도 줄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5일 발표한다.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나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팀을 발굴해 성공적 사업 노하우 뿐 아니라 전문가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기 투자 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이 사업에 자체 개발한 국내형 키오스크 ‘쉘위봇’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푸드메이커들이 판매량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다. 씨엔티테크는 신제품 반응을 수치화해 고도화한 키친 인큐베이팅 전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