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가 원하는 OTT를 골라 시청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의 OTT 통합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UHD 상품인 ‘sky A’에 OTT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현재 추가할 수 있는 유료 OTT 서비스는 ‘왓챠플레이’와 ‘POOQ(푹)’이다. 유튜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OTT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앱을 설치한 후 각 OTT 서비스에 각각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번 신규 플랫폼은 홈 화면 메뉴에서 보고 싶은 OTT를 추가만 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스마트 기기에서도 TV에서 시청한 장면과 연결해 연속시청이 가능하다.
OTT 플랫폼 서비스는 KT스카이라이프가 도입한 통합 청구 시스템을 통해 위성방송과 OTT 서비스 이용료가 합산 청구된다.
‘왓챠플레이’를 추가할 경우 월 납부금에 6천50원(3년 약정)이 추가로 부과되며, 5만편에 이르는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푹을 추가하면 월 9천900원이 추가되고, 22만편의 TV 다시 보기와 해외드라마 시리즈를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UHD 상품인 ‘sky A’의 가격은 1만9천800원이다. ‘30% 요금할인 홈 결합’을 적용한 가격이다. 여기에 ‘왓챠플레이’를 결합하면, 이용자는 월 2만6천9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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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OTT를 손쉽게 품을 수 있는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향후 글로벌 업체와 추가 제휴를 통해 가입자의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OTT 제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왓챠플레이와 폭을 각각 1개월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sky A’ 이용자는 1개월 간 무료로 왓챠플레이와 푹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