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SW융합 중심"...'지역소중포럼' 22일 발족

오전 10시 의원회관서...김성태, 변재일 의원이 공동 대표

소프트웨어(SW)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소중(지역이 소프트웨어중심이다)포럼 발대식'이 22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소중포럼'은 SW융합을 통한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지역 의견을 수렴해 입법과 정책 반영에 나선다.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특별자문단과 입법 분과, 창업혁신 분과, 산업정책 분과를 두고 활동한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가 지역 대표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중포럼 공동대표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방위 간사)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방위),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한국IT융합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지역 내 고용효과가 큰 업종이 부진해 제조업 고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지역 주력산업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소중포럼'이 발족한 이유다.

포럼 발족 이유에 대해 김성태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회와 지역,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SW융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인재쏠림과 인프라 구축은 경제성장의 한계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저성장 시대에 지역중심적 SW융합 혁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며 경제발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소중포럼' 공동대표인 김성태, 변재일 의원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