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김범석 단독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18일 쿠팡은 지난 11일 고명주 HR 임원, 정보람 핀테크 임원을 각자 대표로 새롭게 선임,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쿠팡 설립 이후 9년 만에 김범석 대표 단독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인사로 김 대표는 전략적 투자를 담당하고, 고 대표와 정 대표는 각각 인사와 핀테크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고 대표는 지난해 말 쿠팡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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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2014년 쿠팡에 합류해 핀테크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쿠팡 측은 "사업이 성장하고 고도화 됨에 따라 각 사업 영역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성장을 위해 대표 체제를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