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트라하, 애플 마켓 무료 1위...사전 다운로드 4시간만

18일 00시 구글과 애플 동시 출시...매출 성과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19/04/17 17:03    수정: 2019/04/18 11:56

넥슨의 상반기 야심작 트라하가 출시 하루 전부터 흥행에 기대감을 더 높였다. 정식 출시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마켓 무료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무료 다운로드 순위를 보면 넥슨코리아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가 1위에 올랐다.

이는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4시간 만이다. 구글 마켓은 애플과 다른 누적 평균 수치를 따지는 만큼 이날 바로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넥슨 측은 트라하 출시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게임 출시날 이용자들이 대거 몰릴 것을 감안해 미리 게임 실행 파일을 스마트폰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트라하의 첫 설치 파일 용량은 약 3GB에 달한다. 리소스 플레이 데이터를 모두 내려받으면 4.3GB다. 트라하가 PC 온라인급 그래픽과 액션성, 방대한 콘텐츠 등을 담아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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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는 끊김 없는 전투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오픈필드로 구성된 신작이다. 그래픽과 액션성 외에도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바뀌는 인피니티 시스템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트라하는 오는 18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