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향년 70세

디지털경제입력 :2019/04/08 10:20    수정: 2019/04/08 10:5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향년 70세.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조 회장은 1992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2003년 한진그룹 회장직에 올라 45년간 항공·운송사업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최근 오너 일가의 갑질논란이 사회적 논란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뉴스1)

1949년생인 조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1975년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학사를 거쳐 1979년 미국 남가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1988년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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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측은 운구 및 장례일정,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들은 고인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