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9천812억원, 영업익 4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다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으로 인한 성장 둔화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천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영업이익은 22% 감소해 48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9% 감소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이 지난해 전년 대비 늘어났다"며 "동탄 물류센터 투자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이베이코리아, 경북소방본부에 소방용품 지원2019.04.08
- 이베이코리아, '클라우드·AI·데이터' 개발자 채용2019.04.08
- 이베이코리아, SBA와 서울시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2019.04.08
-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온라인쇼핑협회장 재선임2019.04.08
이베이코리아는 경기도 동탄에 스마일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올해 안에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자 채용도 많이 해 임금이 늘어나기도 했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매출이 늘어난 것을 내부에선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