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원조 변호사가 삼성에서 수임료를 받았다는 정치권의 의혹 제기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이원조 변호사의 DLA 파이퍼 입사 훨씬 전부터 해당 로펌에 특허 소송등을 위임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소송 위임이나 수행은 DLA 파이퍼 미국 본사와 직접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 과정에서 이 변호사나 이 변호사가 소속된 한국과 도쿄 사무소가 관여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장관 후보자의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가 2008년부터 2018년 사이 DLA 파이퍼란 로펌에 근무하며 미국에서 진행된 13건의 삼성전자 소송 사건을 수임해 수백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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