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인적자본관리(HCM) 클라우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문자나 음성 메시지, 데스크탑 혹은 모바일 기기의 챗봇을 사용해 광범위한 디지털 비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휴가 가능 여부, 복지 혜택, 급여 관련 세부 사항, 인수인계, 업무 평가 등 HR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저장된 관련 지식을 토대로 모든 직원이 이용 가능한 인재관리(HR) 지원 센터도 제공한다.
채용 관련해서는 후보자 맞춤 채용 사이트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 대학 졸업생, 경력직 전문가 등 후보군을 위한 채용 사이트부터 큰 규모의 조직 내 특정 사업부에 맞춤화된 사이트까지 기업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채용 후보자는 탑재된 챗봇을 기반으로 HCM 클라우드의 다양한 셀프 서비스 기능을 통해 합격 현황 등 핵심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다. 인터뷰 일정 관리 기능도 편리하게 개선됐다.
사람, 직무, 기술 등 주요 항목에 따라 인력 수요·공급계획 관련 데이터의 시사점을 분류하고, 인력 배치 최적화 지원 기능도 개선됐다.
최신 HCM 디자인 스튜디오 기능은 고도화되면서, 코딩 없이도 HR 부서가 사용자의 비즈니스 조직과 법적 고용주, 업무에 따라 세부 모듈을 조합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자동완성 기능은 잘못된 데이터를 수정하는데 소모적으로 이뤄지는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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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레온 오라클 HCM 클라우드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특히 오라클의 디지털 비서 기능을 통해 기업이 직원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상호 존중하는 업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현대화된 비즈니스 경험’을 주제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해당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