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정치인까지 유튜브를 개설하고 크리에이터가 되고 있다. 이들은 곧 자신의 채널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인플루언서’가 된다.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은 인플루언서의 증가에 따라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사업 중 하나다.
MCN 사업자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방송 장비와 스튜디오 제공, 콘텐츠 유통, 마케팅, 저작권, 광고 유치 등과 같은 분야를 관리하고, 창출되는 수익을 크리에이터와 분배하는 수익구조를 갖는다.
쉽게 얘기하자면 연예인이 아닌 크리에이터들의 기획사 같은 격이다. 국내 대표적인 MCN 기업으로는 CJ ENM의 다이아TV, 트레져헌터, 샌드박스 네트워크, 비디오빌리지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CJ ENM의 다이아TV는 2013년 7월 첫 사업을 시작해 게임, 음악, 뷰티, 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이상 보유 크리에이터는 약 50팀, 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는 100개 팀을 돌파했다.
'대도서관', '씬님', '헤이지니', '허팝', '박막례할머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비롯한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이아TV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거점을 구축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현지 크리에이터 발굴 등 시장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다이아TV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광고주들의 요구에 맞는 기획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와 '소근커플'이 함께한 '소근소근 베이커리', '롯데리아'와 '데이브'가 함께한 '아재버거 먹방'등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기업들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와 기업을 PR하고,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유튜브와 같은 SNS 채널을 구축하길 원한다.
이에 CJ ENM에서 스튜디오DIA 제작팀장을 맡고 있는 홍준기 CP는 4월18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는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MSC) 2019’에서 '유튜브 브랜디드 채널 구축을 위한 콘텐츠 전략 - 왜 인플루언서 마케팅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효과적이고 빠른 채널 구축과, 성장을 위한 콘텐츠 제작 전략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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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의 진화 ▲브랜디드 유튜브 채널 구축 등 실제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 마케터들의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사전 등록은 [☞MSC 2019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