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이 국내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와 패션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는 패션 디자이너 단체로 진태옥, 이상봉, 송지오 디자이너 등 360여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패션산업 자체 경쟁력 강화, 유통 및 생산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지난 2일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CFDK 홍은주 회장, 곽현주디자이너, 장광효 고문과 KTH 김철수 대표이사, 김윤우 모바일사업단장 등이 참석하여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오는 F/W 시즌에 맞춰 K쇼핑은 CFDK 소속 디자이너와 함께 방송 기획부터 상품 판매까지 함께 진행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통 판로 확대 및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3040 고객층을 겨냥한 여성 특화 상품을 강화하고, 이후 CFDK 소속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또한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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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K쇼핑은 디자이너 브랜드 전문 모바일 쇼핑 플랫폼을 구축해 상품 개발 및 소싱부터 마케팅까지 함께 협력하는 등 CFDK와의 통합 시너지를 구축해 신규 디자이너 육성과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철수 KTH 대표이사는 “K쇼핑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더 넓은 연령층을 위한 패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새로운 쇼핑 플랫폼 오픈으로 국내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