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 등을 위해 올해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및 정책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산업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2009년 19곳에서 출발한 협회 회원사는 2016년 100곳을 돌파(106곳)한데 이어 매년 늘어나 올 2월 현재 146곳(임원사 15곳, 일반사 131곳)에 달했다.
협회는 28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1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사업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협회는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30건의 품질 성능 검증에 나선다. 또 4회의 품질 성능 향상 교육과 설명회(4회)도 개최한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위해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CEO 아카데미도 시행한다. 표준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표준 기술 동향 및 분석 보고서도 발간해 배포한다. 업계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스 포럼'도 연 3회 개최한다.
특히 회원사 비즈니스 및 정책 지원을 위해 '올 앳 클라우드(All@ Cloud)'라 명명한 비즈니스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한다.
총회에 앞서 이우진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이 '4차산업혁명 체감을 위한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인사말에서 박윤영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협회가 10년이 됐다. 지난 10년간 생각한만큼 시장이 열리지 않고 활성화가 안됐다. 하지만 올해는 금융, 공공 등에서 시장이 열리고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유길 협회 상근 부회장은 "성과를 내겠다. 회원사들의 매출이 늘어나도록 협회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스마일서브와 모니터랩이 각각 일반사에서 이사사로 전환했다. 대신 이노그리드는 부회장사에서 이사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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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협회는 회장사가 KT고 부회장사는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4개사다.
또 (주)SK(SK C&C), 이노그리드, 영우디지탈, 영림원소프트랩, 틸론, 호스트웨이IDC, 인프라닉스, 메가존, 모니터랩, 스마일서브 등 10개사는 이사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