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산업협회 부회장에 양유길씨 내정

20일 이사회서 결정

컴퓨팅입력 :2018/12/14 14:04    수정: 2018/12/14 15:36

공석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상근 부회장에 양유길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진흥단장이 내정됐다. KACI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양 전 단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양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 멀티미디어 연구실 실장과 KT 정보시스템본부 부장, 네오그라프 대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진흥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으로 있다 지난 10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과 2대 지역소프트웨어산업발전협의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양유길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진흥단장.

KACI 상근 부회장은 전임 김영훈 씨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코리아)로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김 전 부회장은 2016년 7월 부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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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I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2009년 3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부) 산하 단체로 편입됐다.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 수립 지원 등 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다.

KACI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원사는 141개사다. 회장은 박윤영 KT 부사장이 맡고 있다. SK텔레콤과 이노그리드,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오에스 등 5개사가 부회장을, SK(주)C&C를 비롯해 영우디지탈, 영림원소프트랩, 호스트웨이IDC, 틸론, 태진인포텍, 메가존, 인프라닉스 등 8개사가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