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5-1생활권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8일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추진단별로 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시범도시별 마스터플래너,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사업시행자(케이워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스마트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입지선정 이후 기본구상과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에는 대통령과 관계기관, 민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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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시민, 민간과 함께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