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5-1생활권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8일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추진단별로 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시범도시별 마스터플래너,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사업시행자(케이워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스마트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9/03/28/sangheek_TQVTwYmKTnn.jpg)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입지선정 이후 기본구상과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에는 대통령과 관계기관, 민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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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시민, 민간과 함께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