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포 황창규)는 수원KT위즈파크에 ‘5G 스타디움’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5G 스타디움에 ‘프로야구 라이브’ 서비스를 적용하고,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안전하고 생생한 관람을 위해 ICT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우선 7개의 UHD 카메라로 경기장과 관중석 등 다양한 시점의 영상을 제공하는 ‘포지션 뷰’ 기술을 구현했다. 40개의 HD 카메라는 최대 27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매트릭스 뷰’ 서비스를 지원한다.
3대의 투구 추적용 카메라로 구현한 ‘피칭 분석’ 서비스를 통해 투구의 궤적, 구속, 회전 방향, 회전율, 투구 시간 등을 화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션 트래킹’ 서비스는 아시아 최초로 적용되는 필드 추적 시스템으로 4대의 필드 추적용 카메라를 활용하여 야구공과 타자의 움직임을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이같은 서비스는 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부터 적용, 올레tv모바일 내 프로야구 라이브 서비스로 제공된다.
KT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타 구장에서도 실감형 프로야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KT-롯데렌탈, 커넥티드카 서비스 사업 공동추진2019.03.27
- KT IS 신임 대표에 이응호 전 KT CS 경영기획총괄2019.03.27
- KT, 현대중공업과 5G 스마트팩토리 전시 참여2019.03.27
- KT, 5G 커버리지 연말까지 80%로 늘린다2019.03.27
아울러 최근 전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무거운 발걸음을 덜어주기 위해 IoT 기술을 연계한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를 지속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5G 스타디움 구축을 통해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포츠와 혁신 기술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 편의 서비스 증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