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쓰리디팩토리와 손잡고 VR 플랫폼·콘텐츠 유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VR 체험존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전국에 60여개의 ‘캠프VR’과 ‘VR플러스’ 직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쓰리디팩토리가 보유한 가맹점에 자사의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보급할 방침이다. ‘캠프VR’ 일산점을 시작으로 경주점과 대구점 등 대표 매장 10곳에 우선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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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캠프VR’을 시작으로 VR 프랜차이즈 사업자뿐 아니라 대형마트, 리조트 등 대형 집객 시설을 보유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VR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 상무는 “KT는 콘텐츠 개발사, VR 프랜차이즈 사업자 등 국내 VR 강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VR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을 계기로 국내 VR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