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윈도7 공식 기술지원 종료를 알리는 업데이트를 20일(현지시간) 배포했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윈도7 사용자에게 내년 1월에 종료되는 공식 기술지원 종료를 알리는 팝업 알람이 포함되어 있다. 테크크런치는 다음 달 18일부터 윈도7 사용자가 자신의 PC에서 해당 안내 창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내 창에는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유하는 문구 없이, 윈도7 서비스가 내년부터 종료된다는 내용이 들어가며, '다시 보지 않기'를 클릭 해 창을 닫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월 14일로 윈도7에 대한 공식 기술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윈도7 사용자는 이후에도 윈도7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및 버그 패치 등을 제공받을 수 없게 돼 보안이 취약해질 수 있다. 기업고객의 경우 2023년까지 별도 비용을 지불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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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시장조사기관 넷애플리케이션 자료에 따르면 윈도7은 여전히 데스크톱 시장의 약 40.2%를 차지하고 있다.
윈도7 후속 버전인 윈도8의 공식 기술지원은 2023년 1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