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한국에스리, 공간 정보 활용 협력 강화

MOU 체결..."사업 모델·신성장동력 창출 주력"

컴퓨팅입력 :2019/03/18 10:14    수정: 2019/03/25 08:38

SAP코리아와 한국에스리는 공간 정보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AP와 에스리는 지난 2015년부터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 'SAP 하나(HANA)'와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ArcGIS'를 위해 협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SAP HANA의 지리 DB 상에서 SAP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한 공간 시각화와 실시간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SAP 코리아와 한국에스리는 공간 정보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은 스마트시티, 재난, 보건, 안전, 환경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SAP 코리아와 한국에스리는 이번 MOU를 통해 공공, 통신, 유통 등 여러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향후 양사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글로벌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고객 경험 향상, 기술 검증,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와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와 SAP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공간 정보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서비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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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에스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 공간 정보를 활용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변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 코리아는 지난 15일 공공 부문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9 퍼블릭 서밋’을 개최했다. ‘데이터 중심 정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SAP는 지능형 정부 구축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