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공기청정기, 3월 판매량 전년 대비 390% ↑

미세먼지가 실적 상승 견인해…올해 17만대 판매 목표

홈&모바일입력 :2019/03/14 16:37    수정: 2019/03/14 16:42

SK매직이 3월 들어 공기청정기를 3만3천대 이상 렌탈·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90%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SK매직 공기청정기 TV광고 캡쳐 이미지 (사진=SK매직)

미세먼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초(1일~11일)에만 렌탈·판매량이 2만5천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공기청정기 입찰을 따내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공군항공안전단 등 공군부대에 5천500대를 납품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SK매직은 3월 실적에 힘입어 1분기에만 6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작년보다 6만대 늘어난 17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SK매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 광고·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며 “SK매직은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