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게임즈, 37게임즈와 손잡고 중국 공략

“사명돌습 판호 대기 중, 여름 내 서비스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9/03/12 13:34

온페이스게임즈가 중국 37게임즈와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행보를 시작했다.

온페이스게임즈는 12일 서울 종로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37게임즈와 합작 개발 서비스 협약식을 체결했다. 온페이스게임즈와 37게임즈는 모바일 FPS 게임 ‘사명돌습’을 개발 중이다.

문재성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협약식에서 “열정을 갖고 있으며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퍼블리셔가 있어야 게임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중국 시장 공략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개발하고 37게임즈와 합작해서 중국 내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명돌습’은 최대 16명이 참가하는 팀 데스매치를 비롯해 탈출, 듀얼, 시대전 등 9개의 게임 모드와 최적화, 편의성 등을 강조한 게임이다. 또한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로마군과 검투사가 되어 싸우는 모드를 탑재한 것도 다른 모바일 FPS와 다른 점이다.

온페이스게임즈와 37게임즈는 중국, 대만, 홍콩에 ‘사명돌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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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성 대표는 “중국 서비스 시기는 여름으로 예상하고 있다. 37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하며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품질을 높여야하는 상황이기에 구체적인 날짜를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3월 말에 서비스 가능한 버전 개발을 완료할 것이다. 이를 가지고 장단점을 분석하고 다듬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중국 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판호 발급에 대한 입장도 들을 수 있었다. 문재성 대표는 “37게임즈는 판호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 달라진 발급 기준에 맞춰 게임을 준비했고, 정식으로 판호 신청 접수가 마무리 된 상황이다”라며, “판호가 몇월며칠에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나 조만간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