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500만을 돌파했다.
KT는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돌입한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이달 초 500만 가입자를 돌파, 국내 기가인터넷 가입자 점유율 약 57%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 인터넷 가입자 다섯명 가운에 한명은 KT 기가인터넷 가입자인 셈이다.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2015년 말 기준 25.7%에서 2018년 말 65.6%로 3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망 이용자 비중은 29%로 2015년도 대비 약 3배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KT의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성장 배경으로 FTTH-R의 구축 비중이 57%로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는 점으로 풀이된다.
한편, KT는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해 10기가 인터넷을 가입한 방송 크리에이터에게 1년 무료이용권과 10기가 전용 노트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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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가인터넷 500만 기념 이벤트로 4월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가인터넷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하여 맥북 노트북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범석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기가인터넷이 우리나라의 인터넷환경을 진화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 제공하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