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4년 만에 컴팩트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성능은 크게 높인 라이카 Q2를 출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카 Q2는 이전 모델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센서,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 했고 사진 해상도도 기존 2400만 화소에서 4730만 화소로 크게 높였다.
라이카 Q2는 ISO 감도 50-50,000, 초당 24~30 프레임 4K 동영상 녹화 기능, 최대 초당 120 프레임 1080픽셀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줌은 기존 Q의 35mm, 50mm 옵션 외에도 75mm를 추가했다.
관련기사
- 화웨이, P30에 슈퍼 줌 잠망경 카메라 탑재하나2019.03.08
- [영상]노키아 9 퓨어뷰···펜타카메라로 더 선명하게2019.03.08
- 라이카, M10 신제품 기념 '라이카 랜드' 전시2019.03.08
- 화웨이, 라이카 듀얼렌즈폰 P9-P9+ 공개2019.03.08
또, Q2는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를 사용하여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어 본체에는 USB, HDMI 등의 포트가 없다.
Q2는 기존 Q와 비교해 거의 비슷하지만, 라이카 측은 카메라의 내부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 바깥 쪽의 버튼 배치나 다이얼, 전원 버튼 등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배터리도 이전보다 30% 향상됐으며, 동급 카메라 중 유일하게 방진 및 생활 방수 기능(IP52)을 갖춘 보호 실링을 탑재했다고 라이카 측은 밝혔다. Q2의 가격은 4,995달러(약 561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