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대표이사 김중원)는 글로벌 품질 인증기관인 디엔브이지엘(DNV GL)과 식품안전 디지털 인증 솔루션 개발 및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DNV GL은 150년에 걸친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적 품질인증 업체인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와 GL(Germanischer Lloyd, 독일)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해양과 오일, 가스, 식품 및 음료,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기술표준과 품질관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세계 1100명 이상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2019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s)프랑스 컨퍼런스'에서 이뤄졌다.
NDS의 IT서비스역량과 DNV GL의 데이터 검증 및 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과 이력 추적 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인증 및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특히 NDS가 국내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 이력 관리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DNV GL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빅데이타, 시스템 통합 등 포괄적인 IT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NDS는 지난해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 중 하나인 농림축산식품부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 관리와 품질인증 관리를 연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식품 안전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원 NDS 대표는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면서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 GL과 협력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리 생태계를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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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대표는 "국내 축산물 이력제의 수준과 IT 수준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NDS가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DNV GL과 함께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NV GL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NDS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았다"며 "디지털 인증 분야 협력과 IT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