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DNV GL과 식품안전 디지털 인증 솔루션 개발 및 협력

프랑스서 열린 '2019 GFSI' 컨퍼런스서 MOU

컴퓨팅입력 :2019/03/07 18:17

NDS(대표이사 김중원)는 글로벌 품질 인증기관인 디엔브이지엘(DNV GL)과 식품안전 디지털 인증 솔루션 개발 및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DNV GL은 150년에 걸친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적 품질인증 업체인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와 GL(Germanischer Lloyd, 독일)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해양과 오일, 가스, 식품 및 음료,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기술표준과 품질관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세계 1100명 이상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2019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s)프랑스 컨퍼런스'에서 이뤄졌다.

김중원 NDS 대표(왼쪽)와 DNV GL Business Assurance 부문 CEO 루카 크리쇼띠가 협약을 맺고 있다.

NDS의 IT서비스역량과 DNV GL의 데이터 검증 및 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과 이력 추적 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인증 및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특히 NDS가 국내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 이력 관리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DNV GL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빅데이타, 시스템 통합 등 포괄적인 IT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NDS는 지난해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 중 하나인 농림축산식품부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 관리와 품질인증 관리를 연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식품 안전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원 NDS 대표는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면서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 GL과 협력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리 생태계를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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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대표는 "국내 축산물 이력제의 수준과 IT 수준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NDS가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DNV GL과 함께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NV GL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NDS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았다"며 "디지털 인증 분야 협력과 IT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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