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최대주주 변경 계약에 따른 불확실성에 따라 자회사 하나방송의 흡수 합병 계획을 철회한다고 7일 공시했다.
하나방송은 창원, 고성 등 경남 일부 지역에 권역을 둔 케이블TV회사로 지난 2016년 CJ헬로가 인수했다.
CJ헬로는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진행중인 상태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지배구조나 사업방향 등이 현재와는 달라지고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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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 또는 사업방향 변경가능성을 고려할 때, 하나방송과의 합병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며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하나방송과 합병 여부는 향후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된 이후 재논의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