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대표 변동식)가 지역 채널 프로그램인 ‘지금은 로컬시대’를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은 로컬시대’는 지역의 다양한 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뒤 7년간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CJ헬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금은 로컬시대’를 지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SNS 등 옴니채널 강화 ▲오픈 스튜디오 확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CJ헬로는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주민을 참여시키고, 방송과 SNS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적인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TV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지역 채널 25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 노출 확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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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오픈스튜디오’도 확대한다. CJ헬로는 향후 ‘지금은 로컬시대’ 오픈스튜디오를 지역민을 어우러지게 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헬로 강명신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로컬 중심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 대표 콘텐츠인 ‘지금은 로컬시대’의 책임감도 막중해졌다”며 “‘지금은 로컬시대’가 지역을 브랜딩하는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실질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