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퀄컴과 협력해 올해 5G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씨넷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플로리안 사이케(Florian Seiche) HMD 글로벌 대표이사(CEO)가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이케 CEO는 올해 5G 스마트폰을 시장에 첫 소개한 후 내년 초 서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2020년부터 5G 스마트폰 상용화가 본격적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HMD 글로벌은 특히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HMD 글로벌은 올해 초부터 미국 주요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크리켓, 로저스 등과 제휴를 맺었다. HMD 글로벌은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해당 통신사들과 협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파트너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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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케 CEO는 “현재 새로운 파트너를 밝힐 순 없지만 올해부터 미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에 본사를 둔 HMD 글로벌은 2016년 노키아 브랜드 라이선스(사용권)를 인수, 2026년까지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