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5개 달린 스마트폰 '노키아9 퓨어뷰' 공개

뒷면에 자이스 카메라 5개...가격은 699달러부터

홈&모바일입력 :2019/02/25 14:21    수정: 2019/02/25 14:34

후면에 카메라 5개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HMD글로벌은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5개를 장착한 '노키아9 퓨어뷰'를 발표했다.

노키아9 퓨어뷰는 자이스 카메라 5개를 뒷면에 붙였다. 그 중 3개는 1천200픽셀 흑백 카메라고, 2개는 1천200픽셀 RGB 카메라다. 모두 렌즈밝기 1.8이다.

노키아9 퓨어뷰 뒷면의 카메라

스마트폰 뒷면은 7개의 구멍을 반지 형태로 배치했다. 5개가 카메라이고 하나는 플래시이며, 다른 하나는 3D를 위한 ToF 센서다.

5개의 카메라는 더 많은 HDR과 깊이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진을 찍은 후 대량의 연산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보다 느리게 사진 결과물을 보여준다. 카메라 어레이는 라이트(Light)란 회사에서 개발했다.

사진을 찍고 초점을 바꿀 수 있다. 구글 포토와 연동돼, 업로드한 사진도 초점을 편집할 수 있다.

노키아9 퓨어뷰 카메라 기능(사진: 씨넷)

노키아9 퓨어뷰는 퀄컴의 최고사양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55를 채택하지 않았다. 스냅드래곤 845를 채택했다. 퀄컴 측은 노키아9 퓨어뷰의 카메라와 사진 기능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노키아9 퓨어뷰(사진: 씨넷)

이 제품은 2천 픽셀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고, 5.99인치 2K P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화면 아래 지문인식기가 있으며, 얼굴 인증으로 잠금해제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699달러(약 78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