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기반 글로벌 실시간 검색, 로그 분석 업체 엘라스틱이 국내 사업 현황과 향상된 확장 기능과 솔루션 기반 제품군을 소개했다.
고객사와 개발자 커뮤니티 수 등에서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고, 다양한 고객 사례를 확보했다는 게 주된 성과다.
엘라스틱은 지난 2017년 사물인터넷(IoT) 기반 데이터 저장, 모니터링, 분석 플랫폼 '엘라스틱 스택'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엘라스틱은 ‘2019 서울 엘라스틱 온' 컨퍼런스를 지난 22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엘라스틱은 국내 약 6천여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을 기초로 해 지난 2017년 이후 다양한 전략적 리셀러,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은 "14개월 전 기자간담회 개최 당시에는 개발자 커뮤니티 이용자 수가 3천여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두 배로 성장하고, 고객사는 같은 기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한국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이고, 아무리 투자해도 모자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국 고객사 대상 여러 지원을 펼친 결과라는 설명이다.
샤이 배논 엘라스틱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한국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엘라스틱 스택 6.4버전에 한글분석기 ‘노리’를 출시한 게 일례"라며 "한국 사용자와 고객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코오롱 베니트, 아이엠그루 등과 주문제작(OEM), 매니지드 서비스 등 새로운 형식의 파트너십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1년여간 엘라스틱 제품을 도입한 30여개 신규 고객사들의 주요 사용 현황과 고객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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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의 검색, 로깅, 인프라 모니터링과 사이버 보안 분석 기능을 도입한 삼성SDS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엘라스틱 머신러닝 기반 비정형 데이터 실시간 수집, 처리,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 KB국민카드 등이 대표적인 유료 고객 사례다.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엘라스틱 스택의 신규 시각화 기능 '캔버스', 사이버 보안 분석, 포괄적인 운영 가시성과 머신 러닝 솔루션 최신 기능도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