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준 SAS코리아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말까지 SAS코리아에 적을 두고 3월부터는 다른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출근한다.
오 대표는 지난 2017년 8월16일 SAS코리아 대표에 선임됐다. 1년 6개월만에 SAS코리아를 떠나게됐다. 오 대표는 19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SAS코리아 비즈니스가 나쁘지 않다"면서 "새로운 기회가 생겨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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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임자를 서치펌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한국IBM과 한국오라클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30년 정도 일했다. 한국IBM에서 데이터베이스(DB)을 주로 담당했고, 한국오라클에서는 미들웨어 사업부 과 전략고객사업부 부사장으로 일했다. 한국오라클에서 국내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 모델 개발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