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용처 확대

편의점 등 인기 프랜차이즈 가맹 확보

인터넷입력 :2019/02/19 14:18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페이코 모바일 식권의 사용처를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으로 확대하고, 식권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이를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들이 페이코 앱을 활용해 식대를 손쉽게 지불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다.

2017년 5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휴맥스, 티맥스, 티몬, 알바천국 등 4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1만6천여 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직장인 상권으로 조성된 ‘페이코 식권존’은 구로, 가산, 삼성, 선릉, 서초, 송파, 판교 등을 포함한 10곳으로 가맹 식당은 총 300여 개에 달한다.

NHN페이코는 이번 식권 사용처 확대를 통해 기존 구내 식당이나 근처 가맹 식당에서 쓸 수 있었던 식권을 편의점 ‘CU’와 ‘맥도날드’, ‘이디야 커피’ 등 인기 프랜차이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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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료와 함께 식사할 때 식권을 모아 단체로 사용할 수 있는 ‘식권 모아쓰기’ 기능과, 회사 지원액을 넘는 금액을 신용카드나 페이코 포인트, 현금으로 결제 할 수 있는 ‘복합결제’ 기능 등을 활용해 임직원은 자투리 금액을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점심은 간단히 해결하고 개인 시간을 활용하는 직장인과 혼밥족 등 다양해지는 젊은 임직원들의 점심 코드에 발맞추고자 식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며 “페이코의 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강점 삼아 임직원이 선호하는 식당을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한편, 향후 국내 유수의 케이터링 및 단체급식 업체와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페이코 식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