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로봇시스템 설치 지원에 나선다.
1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국내 제조공장에 로봇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최대 3억원으로 스마트폰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과 연계되는 기업(5개)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제조 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선정된 기업은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한 공정자동화 설계 ▲맞춤형 로봇 제작, 설치 지원 ▲로봇제품 활용교육 ▲산업용 로봇 안전검사 등의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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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 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는 ▲금속가공 ▲기계 ▲화학제품 등 산재 위험이 높은 업종부터 사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기업에 대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들의 참여희망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투자 활성화, 로봇산업의 내수시장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