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김선중)가 기존 ‘효도의 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버전의 ‘효도의 신 2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타사 휴대폰에 탑재된 위치추적 기능과 달리 ‘효도의 신’은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만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신개념의 ‘부재중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어르신이나 자녀들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SK텔링크는 LG X2를 기반으로 누르기 쉬운 빅런처 방식의 분할 화면과 자동으로 세상 소식을 전해주는 오토콜,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훈련게임, FM라디오 청취 등의 다양한 특화기능을 지원하는 ‘효도의 신 by LG X2’를 선보였다.
효도의 신 by LG X2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5인치 디스플레이에 큼지막한 글씨와 메뉴를 타일 형태로 배치한 ‘빅 런처’를 적용해 주요 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특화 기능인 ‘오토콜’은 오늘의 날씨와 뉴스를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전화로 들려주는 서비스다.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읽기 힘든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편하게 접할 수 있다. 뉴스는 하루 3회, 날씨는 하루 1회 업데이트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총 10종의 두뇌훈련 게임과 데이터 사용 없이 청취 가능한 FM라디오,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현재 위치정보를 문자로 발송해주는 ‘부재중 위치 알림’, 긴급 상황 시 보호자에게 직접 티맵 위치정보를 알릴 수 있는 ‘SOS 위치 알림’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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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통화와 문자가 기본 제공되고 데이터 500MB가 주어지는 ‘LTE 어르신3’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요금할인 적용으로 한달 1만6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은 ‘뉴 키즈표준’ 요금제로 월 1만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효도의 신 by LG X2’는 어르신들의 숨은 니즈는 물론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마음까지 헤아린 알뜰폰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자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모바일 가치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